'보고싶다' 윤은혜, 전광렬 죽음 알았다..'복수 다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20 23: 12

'보고싶다'의 윤은혜가 전광렬의 죽음을 알고 복수를 다짐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박재범) 13회분에서는 수연(윤은혜 분)이 김성호(전광렬 분)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우에게 전화를 받은 수연은 지난 밤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다고 하자 정우는 수연의 집을 찾아갔다. 수연은 정우에게 김성호가 죽었다는 얘기를 꺼내며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우는 과거 수연이 없어졌을 때 김성호가 정우에게 수연을 꼭 데리고 가겠다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수연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했고 정우는 수연의 손을 잡고 안심시키며 김형사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때 마침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걸 본 해리(유승호 분)는 수연을 향해 화풀이를 했다. 수연은 해리에게 대화를 청했지만 화가 난 해리는 수연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했다.
수연은 가족을 찾고 김형사의 죽음에 대해 말하자 해리는 수연에게 화를 냈다. 해리가 더욱 화가 난 건 수연이 정우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것었다. 이에 해리는 수연에게 정우를 잊으라고 하며 집을 나갔다.
이어 수연은 김성호가 자동차 사고로 숨진 장소를 찾아 복수를 다짐했다. 수연은 흰 국화 한 송이를 들고 김성호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던 언덕을 찾았다. 언덕에 선 수연은 "아저씨 죽인 범인 꼭 찾아낼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상호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사람은 해리. 수연이 14년 동안 쭉 함께 살았던 해리가 김상호를 죽인 범인인 것을 언제 알아낼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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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고싶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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