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전우치’가 MBC ‘보고싶다’를 꺾고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전우치’ 10회는 전국 기준 11.9%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보고싶다’ 13회(9.7%)를 제치고 1위를 했다.
‘전우치’는 지난 달 21일 첫 방송에서 14.9%를 기록하며 단숨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 6일 방송된 6회에서 10.8%로 떨어지며 11.5%를 기록한 ‘보고싶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보고싶다’가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으로 인해 결방된 사이 ‘전우치’가 정상방송되면서 시청률 순위는 다시 뒤집혔다. ‘전우치’는 ‘보고싶다’가 결방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이 시청률 1위를 꿰찼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풍수’는 8.2%로 시청률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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