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2년 연속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선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2.21 08: 56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 야야 투레(29)가 2년 연속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African Football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야 투레가 2012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같은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0, 상하이 선화)가 차지했으며 카메룬의 알렉산드레 송(25, FC바르셀로나)는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에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에 뽑혔던 투레는 2년 연속 검은 대륙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지난 1993년 제정된 이 상은 카메룬의 사뮈엘 에투가 지난 2003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총 4회로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드록바 역시 지난 2006년과 2009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역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수상 리스트
2011 아야 투레(코트디부아르)
2010 사뮈엘 에투(카메룬)
2009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2008 엠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
2007 프레데릭 카누테(말리)
2006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2005 사뮈엘 에투(카메룬)
2004 사뮈엘 에투(카메룬)
2003 사뮈엘 에투(카메룬)
2002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
2001 엘 하지 디우프(세네갈)
2000 패트릭 음보마(카메룬)
1999 은완코 카누(나이지리아)
1998 무스타파 하지(모로코)
1997 빅토르 익페바(나이지리아)
1996 은완코 카누(나이지리아)
1995 조지 웨아(라이베리아)
1994 엠마뉴엘 아무니케(나이지리아)
1993 라시이 예키니(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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