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세계랭킹 18위) 조가 3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인도 러크나우에서 열린 2012인디아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복식 16강전에서 딜샤드 K-자얀 제임스(인도) 조를 17분 만에 2-0(21-6, 21-7)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 4번 시드를 받고 참가한 이용대-고성현 조는 국내에서 열린 화순 빅터코리아 그랑프리 골드에 이어 지난주 인디아오픈 국제챌린지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용대-고성현 조는 21일 6번 시드의 아르야 판카리아니라-아데 유수프(인도네시아) 조와 4강전을 벌인다.
남자복식의 또 다른 조인 강지욱(한국체대)-이상준(백석대) 조와 여자복식의 이소희(범서고)-신승찬(성심여고) 조도 무난히 16강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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