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선공개곡 '댄싱퀸'..디스코풍 신나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21 10: 36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디스코풍 신곡 ‘댄싱퀸’으로 돌아왔다.
소녀시대는 21일 오전 10시 1년 2개월 여 만에 선공개곡 ‘댄싱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 컴백에 박차를 가했다. ‘댄싱퀸’은 팝스타 더피(Duffy)의 ‘머시(Mercy)’를 리메이크한 곡. ‘예예예’, ‘후후’ 등 따라부르기 쉬운 코러스,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이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잘 알려진 히트곡을 댄스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하며 경쾌한 분위기 속에 소녀시대 특유의 안무가 섞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댄싱퀸’은 ‘널 사로잡은 댄싱’, ‘이기적인 맵시’, ‘아찔한 섹시’로 이어지는 라임이 비트에 더해져 한층 리드미컬한 후렴구가 만들어졌다.
소녀시대는 2007년 싱그러운 건강함을 내세워 데뷔한 후 2009년 깜찍한 ‘지(GEE)’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선미를 부각한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성숙함을 조금씩 보여주다 2010년 ‘더 보이즈’로 강한 카리스마를 어필한 바 있다. 하지만 1년의 공백기를 마친 소녀시대는 ’댄싱퀸’으로 ‘지’에서 보여줬던 상큼함과 풋풋한 매력을 다시 강화했다.
한편 오는 2013년 1월 발표하는 타이틀곡은 ‘댄싱퀸’과 전혀 다를 것으로 보인다. ‘댄싱퀸’ 뮤직비디오 말미에 예고된 ‘아이갓어보이(I GOT A BOY)’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강렬한 힙합풍 이미지로 등장,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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