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KT가 베트남에서 스마트한 공교육을 위해 나섰다.
KT OIC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베트남 교육훈련부 관계자, 베트남 유력 언론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리 잉글리시(SMARTree English)’의 공급에 관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으로 KT OIC는 베트남 현지 학교에 ‘스마트리 잉글리시’를 공급하여 공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2012년 현재,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2020년까지 베트남 내 교육혁신 프로그램 ‘National Foreign Language 2020 Project’을 추진중이며, 이에 후속으로 스마트리 잉글리시의 시범운영을 결정했다.
‘스마트리 잉글리시‘는 태블릿 기기 기반의 영어학습 콘텐츠와 학사관리시스템(LMS)이 결합된 스마트러닝 솔루션.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으로 주도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하다. 2013년 2월에 베트남 일부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되며, 단계적으로 공급규모를 넓혀 공교육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협약을 이끌어낸 황경호 KT OIC 대표이사는 “현지 관계자들의 스마트리 잉글리쉬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화 전략의 수립 및 라오스, 캄보디아 등 주변국가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T OIC는 2012년에 KT그룹에 편입된 계열사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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