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의 스타일링 공식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2.21 12: 14

남자들의 이상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도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가 아닐까. 단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는 시대를 막론하고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남자들을 뉴스와 가까워지게 했다.
많은 남자 연예인들 역시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꼽고 있으며, 유재석 역시 아나운서와 인연을 맺었다.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의 패션 스타일링을 알아보고 남자들의 이상형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 아나운서 스타일
정확한 핏과 깊이감 있는 컬러의 조화는 세련된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대변한다. 디테일에 군더더기가 없는 스타일을 고수하는 아나운서의 의상은 재킷과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의상에서 더욱 눈에 띄게 나타난다.
화이트와 핑크 등 밝은색 계열의 블라우스와 톤 다운된 컬러 재킷을 함께 매치하면 정갈하면서도 럭셔리한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좀 더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추구한다면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좋다. 활동적인 여성이라면 팬츠를 함께 스타일링 해보자. 보다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 줄 수 있다.
조이너스 관계자는 “액세서리는 과한 디자인보다 귀에 딱 붙는 포스트형 귀걸이를 착용하고, 블라우스 자체 네크라인에 진주와 큐빅 장식이 되어 있는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좀 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기상캐스터 스타일
기상캐스터는 아나운서보다 의상 선택의 폭이 넓고 그 날의 날씨를 반영하는 룩을 착용하기 때문에 좋은 스타일 지침서가 될 수 있다. 특히 풀 샷으로 서서 방송을 진행해 전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좀 더 슬림해 보이는 스타일링에 중점을 둔다.
원피스와 롱 베스트는 허리 부분에 끊어지지 않고 시선이 쭉 이어지기 때문에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원피스는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단벌로도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오피스 우먼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취향에 따라 솔리드 컬러와 패턴을 선택 할 수 있지만 좀 더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의 느낌을 주고 싶다면 솔리드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하고 벨트나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퍼 베스트 역시 특별한 주얼리 없이 럭셔리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고급스런 이미지가 연출된다. 코트는 더블 버튼 보다 히든 버튼에 여밈 부분이 사선으로 이어지는 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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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7’, ‘스포츠 타임’, ‘특파원 현장’, MBC ‘3시 경제 뉴스’, ‘뉴스투데이’, ‘생활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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