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 ‘생존’, ‘눈물’ 시리즈와 차별점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1 15: 09

MBC 다큐멘터리 ‘생존’이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남극의 눈물’로 이어지는 ‘눈물’ 시리즈와의 차별점은 바로 ‘인간’이었다.
MBC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생존’ 제작진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프리카 이야기를 연출한 최삼규 PD는 ‘눈물’ 시리즈와의 차별점에 대해 “‘눈물’ 시리즈는 자연환경 다큐멘터리이고 우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했다.

최 PD는 “우리는 자연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초점을 맞췄다”면서 “그래서 아프리카와 알래스카로 지역을 나눠 그들의 삶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생존’은 제작비 12억 원이 투입된 MBC 대표 다큐멘터리 ‘눈물’ 시리즈의 완결판. 이 다큐멘터리는 알래스카, 아프리카 등 극한 환경에 순응하거나 맞서 싸우며 살아가는 인간의 생존 방식을 다룬다. 프롤로그 ‘인간, 자연과 숨쉬다’를 포함해 총 5편으로 제작됐다.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프롤로그가 방송된 후 다음 달 16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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