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나얼 측 "브아솔 전국투어, 계획대로 진행"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21 16: 42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배우 한혜진과 결별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진행 중인 전국 투어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나얼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나얼이 워낙 말수가 적은 친구라서 공연 중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앞으로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공연에서는 음악에 집중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서정적이고 애절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과 최근 그가 발표한 신곡 '바람기억'이 이별을 소재로 한 만큼 이를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반응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투어 외에도 나얼은 KBS 라디오 '나얼의 음악세계'도 정상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혜진 역시 소속사를 통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비롯,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광주 공연을 마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내년 2월 15일과 16일 서울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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