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장수 커플이었던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배우 한혜진이 9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최근 결별한 가운데, 이들이 향후 일정에서 나올 언급에 관심이 쏠린다.
나얼과 한혜진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결별한 것을 공식 인정했다. 이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한혜진과 전국 투어 중인 나얼이 공식 석상에서 어떤 말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되는 것.
특히 한혜진의 경우 '힐링캠프'를 통해 종종 나얼에 대한 언급을 해왔다. 그는 "나얼이 요즘 문자에 하트를 넣지 않는다", "나얼은 장동건이 아니다" 등의 언급을 했던 터라, 결별 인정 이후의 언급에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나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나얼은 지난 9월 솔로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만나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이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사랑노래를 많이 부르는 보컬 그룹인 만큼, 전국 투어 중인 나얼이 무대 위에서 선보일 표정이나 멘트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앞서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는 OSEN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다만 서로의 일이 바쁘다보니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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