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세계랭킹 866위, 삼일공고)과 남지성(524위, 삼성증권)이 홍콩 남자 퓨처스테니스 3차 대회 단식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정현은 21일(한국시간) 홍콩 빅토리아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밀리안 니스텐(582위, 네덜란드)에게 1-2(2-6 7-6 3-6)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남지성 역시 4강에서 알렉스 볼트(445위, 호주)에게 0-2(5-7 3-6)로 패했다.
정현과 남지성은 나란히 이 대회 4강에 진출하며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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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