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타워'(김지훈 감독)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측은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이 영화를 향한 성원의 댓글을 남기며 '타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라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봉 일을 하루 앞당겨 24일에 전야 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타워'는 영화 속 사건이 발생했던 시점인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와 동일한 날에 개봉하게 됐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김인권, 도지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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