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우리은행, 하나외환 꺾고 선두 순항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2.21 19: 04

침체기를 끝내고 다시 높게 날아올랐다. 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의 3연승을 저지하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DB 금융그룹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5-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6승 4패(21일 현재)를 기록, 최근 4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키며 순항했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우리은행의 승인. 또한 적절한 순간 외곽포가 터지며 하나외환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혜진과 이승아는 각각 3개, 2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슈터 본능을 한껏 과시했다.

또한 티나 톰슨은 15점을 올리며 골밑을 튼실하게 지켰다. 우리은행 선두 순항의 공신으로 꼽히는 임영희도 11점을 기록하며 공헌했다. 하나외환은 승부처에서 연이어 턴오버를 저지르며 완패를 자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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