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말을 했을리가 없다".
알렉스 퍼거슨(71)이 폴 스콜스(38)의 은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스콜스는 영국 언론을 통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스는 매우 말이 없는 사람이다. 나에게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언론에다가 했다니 정말 궁금하다"면서 "스콜스는 절대 상의없이 그런말을 할 선수가 아니다. 언론의 그러한 보도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콜스 외에도 라이언 긱스(39), 리오 퍼디난드(34)에 대해서도 여전히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긱스는 여전히 1~2년 정도는 충분히 뛸 수 있다. 또 퍼니난드의 경기력도 훌륭하다"면서 "보통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 언론에서 이러한 보도가 나오기 마련이다.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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