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크쇼 ‘고쇼(GO SHOW)’가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영한 ‘고쇼’는 전국 기준 8.1%를 기록, 지난 14일 방송분(6.3%)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종영을 앞두고 6~7%대의 시청률을 보였던 ‘고쇼’는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이 8%대까지 오르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조금은 털어버리게 됐다.

‘고쇼’는 지난 4월 6일 첫 방송에서 10.5%로 출발했지만 두 번째 방송인 4월 13일 8.5%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7월 13일 방송과 7월 20일 방송에서 각각 11.3%, 11.6%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바로 한자릿수로 하락했다.
이 토크쇼는 8월 이후 줄곧 한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더욱이 지난 10월 19일 방송에서 자체최저시청률인 3.9%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쇼’는 배우 고현정이 MC를 맡고 출연하는 게스트의 오디션을 본다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청자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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