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한류 상품 ‘쑥 좌훈 패드’, 한-일 기업 합작 생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12.22 10: 39

한국의 케이팀과 일본의 JANA가 한방 여성용품 ‘오복당(五福堂) 아로마 쑥 좌훈 패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에서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던 휴대용 한방 좌훈 제품을 일본 여성들의 기호에 맞춰 제작했다.
우선, 일본 여성들의 신체 구조적 특징을 제품에 반영했다. 일본 여성들의 골반 구조와 열에 대한 민감도를 고려해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냈다.
일본 여성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던 쑥과 한방약재의 강한 냄새를 아로마 성분으로 완화시킨 것도 특징이다. 카모마일과 페퍼민트를 첨가해 까다로운 일본 여성들의 기호를 고려했다고 제조사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오복당(五福堂) 아로마 쑥 좌훈 패드’는 12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고 새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판매도 예정 돼 있다.
쑥 좌훈 제품은 그 동안 한국을 찾는 일본 여성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한류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었다. 여성 건강에 좋은 쑥을 특수 패드로 제작해 속옷에 붙여 간단하게 좌훈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한약재와 좌훈기가 없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효능은 한국의 전통 한방요법을 그대로 잇고 있다. 쑥찜 좌훈이 그렇듯이 여성들의 생리통 완화, 냉증 개선, 다이어트 효과를 간편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좌훈과 온돌 문화가 없는 일본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바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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