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김 감독님,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12.22 16: 02

슈터 본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19득점을 기록한 신인 차바위 등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3연패로 몰아넣고 4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2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9득점을 올린 신인 차바위를 비롯, 주포 문태종-리카르도 포웰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9-75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6승 6패(22일 현재)를 기록한 동시에 최근 4연승을 달렸다. 모비스의 KT전 결과에 따라 단독 2위 도약까지 가능해진 전자랜드다.
반면 삼성은 3쿼터에서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3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6위 삼성은 이날 패배로 11승 12패,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경기 종료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삼성 김동광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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