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 '침착해'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12.22 16: 10

올 시즌 최대 이변이 발생했다. 최근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러시앤캐시 드림식스가 ‘거함’ 삼성화재를 물리치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러시앤캐시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1, 25-21, 31-29)으로 물리쳤다.
러시앤캐시는 센터 박상하가 혼자서 블로킹 6개를 잡아내는 등 전체 블로킹 수에서 섬상화재를 13대8로 압도하는 등 공수에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 반면 삼성화재는 레오의 부진 속에 범실을 26개나 쏟아내며 올 시즌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뒤 지난 LIG손해보험전(3-0)에서 패하며 기세가 한 풀 꺾였던 러시앤캐시는 삼성화재를 제물로 시즌 4승째(9패)를 챙기며 상승세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1세트 러시앤캐시 김호철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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