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박현빈, 트로트 후배 진면목 발휘에도 2표차 '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22 19: 31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송대관의 곡 '네박자'를 선곡해 구성지게 열창했지만 2표 차이로 홍경민에게 패하고 말았다.
2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현철, 송대관, 태진아, 현숙이 출연해 트로트 빅4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박현빈은 이날 송대관의 곡 '네박자'를 선곡했다. 그는 무대에 앞서 "바로 직속 선배다. 완벽한 무대만이 살 길이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나비 넥타이로 포인트를 중 수트를 입고 등장, 잔잔하게 곡을 시작했다. 그는 트로트 가수 답게 수준급 꺾기 실력을 보이며 진지하게 곡에 빠져들었다. 이윽고 비트가 빨라지자 그는 귀여운 안무를 가미해 더욱 볼거리를 배가 시켰다.
박현빈은 무대를 끝마칠 때 자신의 히트곡 가사인 '아주 그냥 죽여줘요'를 넣어 관객에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박현빈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진면목에도 홍경민과 2표 차이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홍경민, 팝핀현준, 박애리, Simon D, 손호영, 정동하, 스윗 소로우, 제아, 박현빈, 진주, 애즈원, 버벌진트, 이해리, 김성규, 남우현, 자이언티가 출연해 수준급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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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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