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섹시한 모습으로 송대관의 곡을 열창했지만 홍경민의 연승 행진에 아쉽게 패했다.
2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현철, 송대관, 태진아, 현숙이 출연해 트로트 빅4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제아는 송대관의 곡 '고향이 남쪽이랬지'를 선곡, 애절한 감성을 표출하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제아는 검정 코트에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 감성에 호소하는 애절한 음색을 과시했다.
제아는 곡 중반에 코트를 벗어 던졌고 빨간 반짝이 원피스 의상으로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박수로 호응을 유도하며 어깨를 들썩이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제아는 홍경민의 파죽지세 3연승에 제지 당하며 아쉽게 무대를 내려가게 됐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홍경민, 팝핀현준, 박애리, Simon D, 손호영, 정동하, 스윗 소로우, 제아, 박현빈, 진주, 애즈원, 버벌진트, 이해리, 김성규, 남우현, 자이언티가 출연해 수준급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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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