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내년엔 신인상 받고 싶다” (KBS 연예대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2 21: 44

방송인 강호동이 내년에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돌발발언을 했다.
강호동은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2 KBS 연예대상’에서 이수근과 함께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수근은 강호동에게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니까 선배한테 인사 한번 해라”라면서 입담을 펼쳤다. 강호동은 앞서 방송을 재개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강호동은 이날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간 만큼 2013년 신인상에 도전하고 싶다”고 농담을 했다. 이수근은 “신인상을 노리니까 내년엔 아무리 잘해도 대상은 안 받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 해 동안 KBS 예능 프로그램을 빛낸 예능인의 축제인 ‘2012 K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신동엽, 미쓰에이 수지,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올해는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김준호,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 신동엽, ‘해피투게더3’ 유재석,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이경규,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승승장구’ 이수근이 대상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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