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사고쳤다’ 정태호·조예현, KBS 연예대상 나란히 수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2 23: 28

정태호, 조예현 부부가 KBS 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정태호와 조예현 작가는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2 KBS 연예대상’에서 각각 코미디 남자 부문 우수상과 코미디 부문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조 작가는 ‘개그콘서트’ 작가다. 이날 정태호는 우수상 수상 직후 “가장 잘한 일이 와이프와 결혼한 일이다. 사랑하는 아내 예현아, 고맙고 사랑한다”고 닭살소감을 남겼다.

조 작가 역시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후 “여자라서 참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한 해 동안 KBS 예능 프로그램을 빛낸 예능인의 축제인 ‘2012 K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신동엽, 미쓰에이 수지,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올해는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김준호,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 신동엽, ‘해피투게더3’ 유재석,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이경규,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승승장구’ 이수근이 대상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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