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김준현 “짜증 받아준 매니저 고맙다”(KBS 연예대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2 23: 35

개그맨 김준현이 코미디 남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매니저에게 공로를 넘겼다.
김준현은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2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남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1년부터 상을 많이 받았고 올해 많은 상을 받았다”면서 “KBS에서 처음 받는 상이다. 상상만 해봤는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준현은 “무대 끝나면 짜증을 많이 부린다”면서 “그 짜증을 받아줬던 한해 동안 고마웠던 매니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개념 수상소감을 했다.
한편 한 해 동안 KBS 예능 프로그램을 빛낸 예능인의 축제인 ‘2012 K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신동엽, 미쓰에이 수지,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올해는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김준호,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 신동엽, ‘해피투게더3’ 유재석,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이경규,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승승장구’ 이수근이 대상 후보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