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 볼튼, 피터보로와 난타전 끝에 4-5 석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23 02: 15

'블루 드래곤' 이청용(24)이 선발 출전한 볼튼이 난타전 끝에 분패했다.
볼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난타전 끝에 4-5로 석패했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후반 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볼튼은 경기 시작 6분만에 2골을 허용하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전반 막판 만회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볼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로 실점하며 다시 기세가 꺾였다.
후반 11분 앤드류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2를 만든 볼튼은 맹렬하게 추격했다. 하지만 수비가 흔들리면서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 볼튼은 2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직전 2골을 만회했지만 벌어진 득점차를 좁히지 못한채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볼튼은 7승8무8패 승점 29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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