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장' 선덜랜드, 사우스햄튼에 1-0 승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23 02: 18

선덜랜드가 스티븐 플레처의 선제 결승골로 4승 째를 챙겼다.
선덜랜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마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전반 42분 터진 플레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선덜랜드는 4승 7무 7패(승점 19)를 기록, 중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4승 3무 10패(승점 15)로 골득실에서 위건에 앞선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선덜랜드는 사우스햄튼에 점유율을 빼앗기면서도 유효슈팅 수에서 앞서나가 절약적인 공격을 펼쳤다. 사우스햄튼은 선덜랜드의 골문을 끊임없이 노리며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이 골문을 빗겨나가거나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2분 터진 플레처의 결승골은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플레처는 스테판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슛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갈랐고, 이후 사우스햄튼이 만회골에 실패하며 이 점수는 그대로 지켜졌다. 선덜랜드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플레처의 골을 잘 지켜냈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고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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