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민과 호흡하며 웃음 속에 달력배달을 마친 가운데, 시청률 또한 흐뭇한 성적을 거뒀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5.7%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주 해외 배송 과정 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매년 실시되는 달력배송 과정이 담긴 가운데, 국내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흐뭇함을 더했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은 부산에서 달력을 배송했고, 기상천외한 분장과 유행어로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뉴욕 배송 과정에서 월드스타 싸이가 등장해, “출세했다”고 웃으면서도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긴장감과 향수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각각 시청률 9.8%와 1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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