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박시후, 키스 '밀당'하자 리모컨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23 08: 33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진희 김지운, 연출 조수원)가 아슬아슬한 전개를 이어가며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는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청담동 앨리스’의 이날 기록은 경쟁작 MBC 주말극 ‘메이퀸’이 종영을 앞두고 갈등을 최고조로 올리고 있는 가운데 거둔 것으로, ‘메이퀸’의 시청률 하락(0.4% 포인트)과는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세경(문근영)이 승조(박시후)에게 자꾸만 끌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공적으로 만난 사이임을 분명히 밝혔지만, 승조가 세계적인 명품회사 아르테미스 회장 장 띠엘 샤 임을 확인하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등장했다.
여기에 윤주(소이현)가 어렵게 청담동에 입성했지만, 과거 연인의 아버지인 차일남(한진희)과 맞닥뜨리고 불안에 떠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인물들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망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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