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8점' 페네르바체, 시즌 첫 3연승 휘파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23 11: 45

김연경(24, 페네르바체)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18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펠렉발리볼살롱서 열린 2012-2013 터키 아로마리그 에렐리 벨레디예시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3 25-17)의 완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연경은 서브 에이스 6개를 비롯해 양 팀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39%의 공격 성공률이 유일한 흠으로 남았지만 수비에서 팀 내 가장 많은 21개의 리시브를 기록하며 이를 만회했다.

페네르바체는 1, 2세트를 모두 25-13으로 손쉽게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초반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16-14로 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유지한 끝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이듬해 1월 7일 베식타스를 만나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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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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