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향이 고음을 폭발시키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이은미, 소향, 더 원의 가왕전 세미파이널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향은 크리스마스 캐럴 '오 홀리 나잇'(Oh Holy Night)을 선곡해 열창했다. 소향은 "15년 동안 칼 갈고 불렀던 노래"라며 "미국 최고의 발성 지도자 세스 릭스 앞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고 소개했다.

소향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오 홀리 나잇'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불러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소향은 고음의 마술사답게 노래의 고음부분 또한 완벽하게 소화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한편 국카스텐이 지난 16일 열린 네 번째 경연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날 '나가수2'는 이은미, 소향, 더 원이 다섯 번째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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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가수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