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바스코 "부부 연 끊었을 뿐..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2.23 18: 10

최근 모델 박환희와 이혼한 래퍼 바스코가 23일 "부부로서의 연을 끊은 것이지, 섭이 엄마 아빠로서 충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들, 헛소문들이 들려온다. 그런것들 신경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진짜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가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저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많이 주게 돼서 부부로서의 연을 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섭이 엄마 아빠로써 충실하고, 저희의 헤어짐으로 인해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식구로서는 충실하며 살고 있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가지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들을 만들어내시는 게 우리도 힘들고,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저희 세식구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지는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박환희를 만나 지난해 7월30일 결혼, 지난 1월 아들 섭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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