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감성보컬조의 랭킹오디션에서 반전 합격 결과가 속출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는 랭킹오디션 세 번째 과정이 전파를 탄 가운데, 여섯 명의 합격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이날 합격판정을 받은 이들은 이진우와 앤드류 최, 송하예와 이종빈, 그리고 김태연과 임경하다.
이진우는 고음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날 확 달라진 모습으로 캐리 언더우드의 '인사이드 유얼 헤븐'을 열창해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이라는 평을 이끌어낸 주인공.
송하예 역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냈다는 혹평을 부수고 자기 목소리로 노래했다는 평가로 랭킹 오디션을 통과했다.
김태연은 이날 박효신의 '동경'으로 호소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들었지만 기본적인 음악성과 노래 실력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반면, 앤드류 최는 너무 떠는 바람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슬아슬하게 합격 통보를 받았다. 'K팝스타2' 기대주였지만 랭킹오디션에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 밖에도 양현석이 지적한 땅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습관을 가진 임경하와, 성시경 닮은꼴 이종빈은 부족한 노래 실력으로 혹평을 받았지만, 추가 합격자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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