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준호, 까불이 리더 연기로 웃음폭탄 ‘콩트의 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23 18: 16

[OSEN=박정선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남자의 자격’ 리더로 등극, 콩트 같은 폭정을 일삼아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각자의 게스트가 제일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개그맨 양상국을 초대, 6대 리더로 등극했다.
리더로 등극한 김준호는 “이제 모두 콩트로 하겠다”고 선포했고 맹구 가발과 분장을 한 채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양상국과 멤버들은 김준호에게 ‘콩트의 신’을 뜻하는 꽁신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꽁신님 나오신다. 아하~”라는 코믹한 찬양곡으로 그를 맞이했다.
또 김준호는 “콩트가 지겹다”고 불평하는 이경규에게 가발을 건네주며 “까불이 연기를 하라”고 명령, 큰 형님 이경규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 코믹한 표정과 제스처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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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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