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이 강추위 속 탈의 벌칙에 바지를 벗고 쟁반으로 자체 모자이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팀별로 진행된 게임에서 질 때마다 강추위 속에서 옷을 벗는 역할을 맡게 됐다.
엄태웅이 속한 유새총 팀은 허당의 면모를 드러내며 몇 번의 게임에서 패했고 김종민 또한 여러번의 실수로 패해 엄태웅은 신발을 포함한 몇 벌의 옷만을 남겨둔 채 모든 옷을 벗게 됐다.

특히 이수근은 김종민과 김승우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김승우는 바위를 낸다”고 예견했지만 김종민은 알았다고 답하면서도 가위를 내밀어 이수근과 엄태웅을 당황케 했다. 또 엄태웅은 60까지 진행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던 369게임에서 어이없이 패해 옷 한 벌을 벗게 됐다.
결국 옷 10벌을 걸고 묵찌빠 게임이 진행됐고 엄태웅은 결국 바지를 탈의하고 커다란 쟁반으로 자체 모자이크를 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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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