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최종우승, 2년 연속 '크리스마스의 남자'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23 19: 47

개리가 '런닝맨' 크리스마스 특집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개리는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최후의 대결 눈싸움 대전쟁에서 한 번에 여섯 명의 멤버들을 제거하는 활약을 펼치며 최종 우승자로 지목됐다.
이날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개그맨 정형돈과 류담, 부가킹즈 주비트레인, 슈퍼주니어 신동, 배우 박상면이 함께 했다.

스키장에서 진행된 추격전에서 멤버들은 스키를 타고 수영장에서 좁은 부표 위에 몸을 지탱시키며 자리 바꾸기 게임을 벌이는 등 한바탕 유쾌한 활동을 이어갔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산타를 연상케 하는 체격이 제법 거대한 멤버들은 게임을 벌이며 강한 식탐을 보이고, 좁은 부표 위에서 몸 때문에 물 속에 자꾸 입수하는 등 '굴욕'도 마다치 않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최종 미션으로 진행된 눈싸움 대결에서는 최종 우승자 개리의 활약이 빛났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 획득한 눈덩이를 상대편의 몸에 맞추는 것으로 이름표 떼기를 대신한 이날 '런닝맨'에서 개리는 차례로 여섯 명의 멤버들을 명중시켰고, 결국 자신이 속한 빨강 팀에 최종 우승을 안겼다.
지난해 '런닝맨'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개리는 오늘 이 같은 승리로 '크리스마스의 남자'에 등극하게 됐다.
한편, 게임에서 진 멤버들은 벌칙으로 빨간 내복을 입고 스키를 타며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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