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샌포드 맹활약' 하나외환, 우리은행 '격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23 20: 05

김정은과 나키아 샌포드가 맹활약한 하나외환이 선두 우리은행을 잡았다.
부천 하나외환은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김정은과 샌포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74-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나외환은 7승14패로 KDB생명(5위)를 맹렬히 추격했다.
김정은은 23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나키아 샌포드는 17점, 12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큰 활약을 선보였다. 또 박하나와 김지현이 각각 9점과 8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3쿼터까지 63-42로 크게 앞섰던 하나외환은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4쿼터서 맹렬한 추격을 벌이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하나외환은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터진 김보희의 3점포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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