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주말에만 40만↑ 관객동원 ‘5일만에 70만 돌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24 07: 47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주말에만 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반창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동안 41만 69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0만 327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9일 개봉한 ‘반창꼬’는 주말에만 4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5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동시에 한국영화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특수 또한 누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반창꼬’는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매번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다가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분)가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까칠하고 무뚝뚝한 소방관 고수와 막무가내 거침없는 매력의 의사로 분한 한효주의 특별한 연기 변신, 맛깔 나는 대사와 생명을 구하는 이들의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담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같은 기간 78만 88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6만 575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호빗: 뜻밖의 여정’은 39만 695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98만 8640명으로 3위에 올랐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