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가 또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7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전국유료방송) 5.231%를 기록했다. 이는 16회분이 기록한 4.281%에 비해 0.95%P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무자식 상팔자’는 앞서 14회분이 5.218%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그 기록을 경신했다.

‘무자식 상팔자’는 전형적인 김수현표 홈드라마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미혼모 문제를 솔직하게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재(유동근 분)가 아들 성기(하석진 분)에게 다음 해 5월까지 결혼에 성공하는 미션을 줬다. 아버지 호식(이순재 분)이 손녀 소영(엄지원 분)이 미혼모가 됐다는 얘기를 들은 후 평탄하게 결혼하는 다른 집 자식을 부러워하자 마음이 급해져 성기에게 집요하게 결혼하라고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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