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구단주, "발로텔리-드록바 영입 계획 없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24 08: 34

AC밀란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시티)와 디디에 드록바(34, 상하이 선화)에 대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가 "영입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베를루스코니 구단주의 말에 따르면 AC밀란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와 드록바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끊임없는 기행으로 소속팀 맨시티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발로텔리의 경우 세리에A 복귀설이 돌면서 AC밀란이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호비뉴와 알렉산드로 파투가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AC밀란이 그들을 대체하기 위한 공격자원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발로텔리 이적설이 현실감을 띄게 됐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발로텔리가 산 시로에 올 일은 없다"며 일축했다.

또한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AC밀란과 연결된 드록바에 대해서도 "우리가 좋아하는 선수지만 AC밀란에 있어서는 너무 비싼 선수"라며 "오직 중동과 러시아만이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영입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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