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이번에는 아스날과 토튼햄이 노리고 있는 얀 음빌라(22, 스타드 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아스날과 토튼햄이 눈독들이고 있던 음빌라를 QPR에게 내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1의 렌에서 활약하고 있는 음빌라는 아스날과 토튼햄이 꾸준히 주시해왔던 프랑스 대표팀의 촉망받는 미드필더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1차 과제로 설정했지만 스쿼드를 강화하려는 방편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인 음빌라를 눈여겨보고 있다.
QPR은 현재 치열한 강등 사투를 벌이고 있다.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에 그치며 19위에 처져있다. 15득점 31실점으로 공수가 모두 불안한 것이 문제다. 음빌라와 같은 능력있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한다면 든든한 저지선을 구축할 수 있다.
빈공의 QPR은 첼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EPL의 웨스트 햄도 그를 원하고 있어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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