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딸 외모 관련 악플에 이민 고민까지" 눈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24 08: 52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양와 관련한 악성 댓글에 큰 상처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김희선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녹화에서 출산 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연아 양의 사진이 일부 네티즌에 의해 공격 받았을 당시의 심정에 대해 털어놨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락산그룹 차남 박주영 씨와 결혼에 골인한 뒤 2년 뒤 딸 연아 양을 출산했다. 이후 김희선은 SNS에 연아 양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딸의 외모와 관련한 악플이 쏟아지자 이민을 결심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엄마가 김희선이라는 이유로 딸이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미안했다며 “세상 누구보다 예쁜 딸”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녹화 도중 네 살 연아 양과의 깜짝 전화연결이 이뤄졌는데, 연아 양은 엄마를 위해 노래를 불러 김희선의 눈물을 쏟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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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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