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아이돌그룹 B.A.P가 '노 머시(NO MERCY)'로 독일에서 진행되는 ‘리마커블 어워즈 2012(Remarkable Awards 2012)’ 올해의 노래에 선정됐다.
B.A.P는 독일 팬들의 참여로 선정되는 이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 시아준수의 ‘타란탈레그라’ 등 쟁쟁한 후보작들을 제치고 올해의 노래까지 거머쥐었다.
독일을 기반으로 음악과 TV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리마커블 어워드 2012’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German Asian Music Charts)’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단들이 후보작들을 선정, 팬들의 투표에 의해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의 노래’는 2010년에는 샤이니의 ‘루시퍼’가, 2011년에는 비스트의 ‘픽션’이 선정된 부분으로 신인이 뽑힌 것은 처음이다.

지난 7월 발표된 ‘노 머시’는 힙합에 사투리랩과 국악의 접목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에서 8월과 9월에 걸쳐 2개월간 1위를 차지한 바있다.
B.A.P는 ‘2012 SBS MTV 베스트 오브 베스트’와 아리랑 TV에서 주최하는 ‘2012 수퍼 루키 어워드’, ‘멜론 뮤직 어워드’를 비롯, 유럽인들이 뽑는 ‘쏘-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와 ‘리마커블 어워즈’에서도 남자 신인상을 획득해 현재까지 5개의 국내외 신인상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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