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욱, LG에서도 등번호 19번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12.24 09: 20

LG 트윈스로 이적한 '특급 불펜' 정현욱(35)의 등번호가 19번으로 확정됐다.
LG는 24일 '정현욱이 삼성 시절 달았던 자신의 번호 19번을 달고 2013시즌 LG에게 활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종료 후 기존 19번을 달았던 김기표가 27번으로 배번을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LG에서 19번이 비었고, 이 번호를 2013년 정현욱이 사용하게 됐다. 
정현욱은 "오랫동안 19번을 달았는데  LG에서도 친숙한 번호인 19번을 달게 돼 편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드를 통해 LG유니폼을 입게 된 현재윤은 94번, 김효남은 40번, 손주인은 52번을 2013시즌 등번호로 사용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52번을 달았던 오지환은 2번, 90번을 달았던 류택현은 14번으로, 38번을 달았던 한희는 21번으로 배번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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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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