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OSEN과의 통화에서 “엄태웅이 현재 ‘톱스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톱스타’ 크랭크인은 오는 2013년 2월 예정. 엄태웅이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내년 1월 9일 결혼 후 2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톱스타’는 박중훈의 장편 감독 데뷔작으로 톱스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인 매니저의 성공과 실패 드라마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하기로 이미 결정됐다.
박중훈은 지난 3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독 데뷔 소식을 알렸다. 박중훈은 “지난 27년 간 40편의 영화를 해 온 짧지 않은 경험을 가졌지만 그래도 새롭게 감독으로 나선다는 게 저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잘 할 수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정말 정성스레 마음을 다해 만들어볼 생각입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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