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사내 금연캠페인 기금으로 'U+사랑의 공부방' 단장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24 09: 40

[OSEN=정자랑 인턴기자] LG유플러스가 사내 금연캠페인을 통해 기금도 모으고 ‘U+ 사랑의 공부방’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금연 캠페인 참여 기금으로 낙후된 시설의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U+ 사랑의 공부방’으로 새롭게 단장 한다고 24일 밝혔다.
‘U+ 사랑의 공부방’은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부방은 128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사내에서 진행된 ‘도전! 가족 사랑 금연’ 캠페인 참여로 조성된 약 4500만원의 기금으로 진행돼 의미가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22일 상암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공부방 내 벽지를 도배하고 단열재 바닥 장판, 낡은 보일러 교체와 컴퓨터 설치를 도왔다. 이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서울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김성용 LG유플러스 금융고객3팀 사원은 “회사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해 담배도 끊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좋다” 며,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IT기기를 사용하며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도전! 가족 사랑 금연’ 캠페인은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시작한 사내 캠페인으로, 도전자의 금연 성공을 위해 1:1 멘토를 정하고 전문 상담 지원을 통해 캠페인 종료시점에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성공 여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금연에 도전하는 임직원과 멘토가 각각 최대 10만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 축하금을 지급함으로써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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