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공연 소감 "현실은 수억 적자, 마음은 몇조 부자"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24 10: 13

[OSEN=박지언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공연 소감을 남겼다.
김장훈은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번 공연은 빛잔치 또는 빚잔치네요. 사진은 이번 공연을 말해주는 한 장면이 아닐까 싶어서. 연출도 연출이지만 이번에 특히 소리와 빛에 무지 신경을 썼는데 기대 이상인 듯. 포그만 좀 보강하면 열 배 이상 좋을듯하고 세계 최초 연출이니(누가 했을려나?) 미국 가서도 위용을 발휘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처음의 저로 막판에 한번 회귀한듯해요. 자 앨범 나와도 홍보도 안 하고, 노래 좋으니 알아서들 구전으로 잘 되겠지. 에헤야. 겁대가리 없이 체육관 6회 장기 공연 잡아놓고 예능을 나가서 홍보 한것도 없고 끌리면 오고 아니면 마라. 인디씬의 새로운 강자로. 현실은 수억 적자인데 마음은 몇조 감사라는 부자네요"라며 큰 적자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빛잔치, 빚잔치. 언어유희가 장난이 아닌데요", "장훈씨 공연은 항상 최고입니다", "세계 최초 연출이라니. 멋진데요!", "미국에서도 반드시 통할 것", "홍보 없이 그 정도라면 대단한 것 같아요. 김장훈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아듀'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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