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자녀들에 특이한 X마스 선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24 11: 06

[OSEN=정유진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녀들에게 줄 특별한 선물의 의미를 공개했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와 브레드 피트 부부는 아이들에게 비싼 선물을 사주기 보다 함께 여행을 가는 편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명절이나 기념일에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선물상자를 주는 것보다 새로운 나라를 선물하는 게 더 낫지 않나"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양육 철학을 밝혔다.

그는 이어 "브레드 피트는 나의 멋진 파트너다. 아이들을 갖기 전에 우리는 대가족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서로 동시에 일을 하지 않는다"라며 "그가 영화를 찍을 때, 나는 집에서 아이들에게 집중한다. 그리고 가끔 여행을 가고 유엔(UN) 일을 한다. 내가 일을 할 때는 피트가 그렇게 한다"라고 두 사람이 6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졸리-피트 커플은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7년간 동거하며 출산 및 입양을 통해 아들 매독스, 팍스 티엔, 녹스 레온과 딸 자하라, 샤일로 누벨 졸리 피트, 비비엔 마셸린 등 6명의 아이를 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5일에는 브레드 피트와의 결혼을 앞두고 어려보이기 위해 전신 성형수술을 감행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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