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카카오 게임하기 2종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24 11: 51

[OSEN=최은주 인턴기자] 위메이드는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렸던 '지스타 2012'에서 '위메이드 비상 : 두개의 날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PC 게임과 동일한 비중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진출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맞게 위메이드는 무서운 기세로 카카오와 협력해 모바일 게임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위메이드가 '카카오 게임하기'에 자사 액션 모바일 게임 '터치 파이터'와 퍼즐게임 '후르츠잼'을 출시했다.
'터치 파이터'는 정통 대전 액션 장르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게임으로 결투 기술과 연속 콤보로 격투 대회에서 강자들을 쓰러뜨리고 챔피언이 되는 게임이다. 8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가 패배할 때까지 대전을 펼치는 '싱글 모드'와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대전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전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게임 내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는 '기술표'를 바탕으로 혼자 기술을 수련할 수 있는 '연습모드'로 '터치 파이터'를 익힐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며 획득한 골드를 통해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상승 시킬 수 있는 강화 기능과 8종의 캐릭터와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캐릭터 별 코스튬 등의 기능이 있다.
'후르츠잼'은 위메이드 자체 개발작으로 기존의 터치형 퍼즐 게임이 아닌 손가락으로 밀어내는 '드래그 방식'의 게임이다.
과일 블록 중 같은 모양의 과일을 찾아 드래그해 터트려 가며 점수를 얻어 동종 과일을 많이 모아 한번에 터트리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전략이다. 같은 종류의 과일을 3개 이상 모아 터트릴수록 화면 상단의 '딸기 캐릭터'가 점점 이동하게 되고, 오른쪽 끝에 도달했을 때 화면의 모든 과일이 한 종류로 변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위메이드는 '후르츠잼'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리뷰를 남기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딸기와 클로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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