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23점 11R' 클리퍼스, 피닉스 잡고 13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24 14: 30

LA 클리퍼스가 파죽의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A 클리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US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경기서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을 앞세워 103-77로 낙승했다.
이로써 바로 전 경기서 12연승을 올리며 팀 창단 후 최다 연승을 경신했던 클리퍼스는 연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승리의 일등 공신 그리핀을 비롯해 크리스 폴(17점 13어시스트 5스틸)과 자말 크로포드(22점)도 대기록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8-24로 마친 클리퍼스는 2쿼터서 연속 15점을 적중, 58-42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막판 외곽포가 폭발하며 91-60으로 점수를 더욱 벌린 클리퍼스는 4쿼터를 여유있게 마무리하며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뉴욕도 같은 날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서 카멜로 앤서니의 활약을 앞세워 94-91로 승리했다. 앤서니는 3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dolyng@osen.co.kr
블레이크 그리핀 / NBA 미디어 센트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