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더빙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 사인회에서 원조 초통령의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잠베지아’에서 귀여운 악당 하롱이 역을 맡은 하하는 지난 22일 서울 CGV 상암에서 한 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수많은 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초통령이라 불리며 어린이들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하하는 어린이 관객들 한명 한명에게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고 “영화 재미있죠?”라고 질문을 하는 등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하하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선물 세례를 받으며 관객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잠베지아’에서 카이의 아빠 역을 더빙한 배우 유준상은 22~23일까지 무대인사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유준상은 “어린이 친구들 안녕? 영화 재미있게 보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영화 보여주신 엄마, 아빠 말씀 잘 들어야 해요”라고 다정한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쌍둥이 자녀를 데려온 가족,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데려온 가족 등을 뽑아 유준상과의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가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23일 무대인사에는 유준상의 부인 홍은희와 아이들이 극장을 찾아 ‘잠베지아’를 함께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우리 10살짜리 큰 아들이 25일 크리스마스가 생일이에요. 그래서 생일 선물로 ‘잠베지아’를 함께 보려고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잠베지아’는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과 대머리 황새 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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