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남편 "이민호와 키스신 보고 드라마 끊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25 00: 31

배우 김희선의 남편이 아내와 배우 이민호의 키스신에 대해 한 마디 했다.
김희선의 남편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아내와 이민호와의 키스신 이후 '신의'를 끊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희선과 이민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신의'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희선의 남편은 "보기가 쉽지 않더라"라며 "물론 연기력이 많이 늘었지만 그게 연기일까 의심이 들었다. 너무 몰입이 많이 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MC 한혜진이 "이민호에게 질투를 느껴 비비크림을 바르고 외모에 신경을 쓴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의 남편은 "너무 젊고 잘생긴 배우랑 하는 걸 보고 자극이 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김희선이 남편에게 "내가 노출하는 신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노출은 본인이 알아서 안하는 걸로"라며 "몸매에 자신이 있을 것 같지 않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밖에서는 괜찮은데 내 눈에만 안보이면 된다. TV에서 보면 기분이 안좋을 것 같다. 이민호와 인공호흡도 싫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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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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